ⓒ日本TBS/パパとムスメの7日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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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7일간(원제: パパとムスメの7日間)은 이가라시 타카히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의 방송사 TBS의 7부작 드라마이다. 소설은 국내 번역 출판되어 있다.
(출처-
한국wiki백과)
극은 언젠가부터 어색해진 사이의 부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버지는 회사와 가정에서 자리를 잃어가는 중년의 샐러리맨이며 딸은 활발하고 생기있는, 그리고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는 여고생이다. 이들은 같은 집에 살면서도 서로 2년간이나 대화다운 대화를 하지 않을 정도로 소원하다. 그리고 사고가 일어나고, 둘은 바뀐다. 남들에게 그 현상을 납득시킬 자신이 없던 부녀는 밀약을 맺고 일상을 유지하기로 한다.
그리고 각자 상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각기 아버지가 모르던 딸의 학교 생활의 고충이나, 딸이 모르던 아버지의 회사에서의 고충을 서로 알게 되며 서로 이해의 영역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물론 딸의 몸을 가진 아버지가 목욕할 때의 곤란함이나 딸의 가면을 쓴 아버지가 남학생에게 포옹받거나 딸의 모습을 한 아버지가 시험에서 낙제를 받거나, 아버지의 얼굴을 한 딸이 여직원에게 고백받거나, 아버지의 자리에 앉은 딸이 임원회의를 뒤집어놓거나 하는 소소한 잡음과 함께 말이다.
이야기에서 환상이 가치있는 이유는 그 안에서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순을 해결해낼 수 있는(혹은 그 실마리를 쥘 수 있는) 마법이기 때문이다. 극 중 사고를 계기로 영혼과 몸이 뒤바뀐다는 현대 문명에서 재현불가능한 이 <환상>은 평소대로의 일상에서라면 계기조차 잡기 힘들었을 아버지와 딸의 그 동안의 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해 생겨난 오해와 감정의 골을 극적으로 해결해냄으로서 극의 중심 소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이 극은 결국 행복한 결말로 끝을 내지만 정작 우리에겐 그런 마법 따윈 없다. 마법이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는 저렇게 요령좋게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그 대신 우리는 현실에 발붙이고 온몸으로 부딛혀 사람의 진심을 알아내고 자기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아직 우리에게 그럴 기회는 남아있다고, 결국 그런 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ps. 딸보다, 딸내미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이 너무나 구구절절히 와 닿는지라 깨달았다. 내 10대는 확실히 끝났구나.
중년 아저씨의 여고생 말투(!)와 여성스런 자태(!!)는 조금 보기 힘들다.
줄거리는 직접 보며 즐기시길. 소소한 즐거움으로 남겨 두시라.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발견한 여배우 중 최대 월척이다(데뷔는 한참 지났지만). 이 <아빠와 딸의 7일간(パパとムスメの7日間)>을 찾아 본 이유도 그녀 때문이기도 하고. 드래곤 자쿠라(ドラゴン櫻) 때는 그 갸루(ギャル) 화장법이라고 하는 어두운 톤의 화장 덕에 눈에 뜨이지 않았(다고 할까 그 미모가 완전히 죽었다.)는데 이 극에서는 미모에 완전히 물이 올라 보는 내내 즐거움이 그치지 않았다. 다음 해에는 올해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길.